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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사랑, 발건강의 중요성

by Goldyro 2023.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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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2022년에도 걷기는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1년간 한 번이라도 참여한 경험이 있는 체육활동으로 걷기를 선택한 사람은 10명 중 약 5명(48.8%)이었습니다.

걷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닙니다. 특히 최근의 좋은 날씨에서는 산책과 꽃구경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발건강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걷기와 발건강의 관계, 바로 '무지외반증'과 '족저근막염'이라는 족부질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 발건강을 위협하는 엄지 발가락의 변형

무지외반증은 주로 중장년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엄지발가락 관절이 바깥쪽으로 돌출되어 다른 발가락 쪽으로 휘어지는 상태로, 주로 평발이나 볼이 넓은 발에 나타납니다. 또한, 하이힐과 같이 볼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신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증상으로는 주로 돌출부위의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통증은 발가락이 신발에 계속적으로 자극을 받으면서 발생하며, 걸을 때 발가락에 통증이 생겨 다른 발가락에 힘을 더 가하게 됩니다. 족저근막과 엄지 발가락 아래에 굳은살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하면 발가락의 관절 탈구와 허리 통증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의 치료 방법은,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다양합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 신발을 신지 않거나 볼이 넓고 부드러운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형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돌출 부위의 뼈를 깎고 관절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발바닥 통증의 근본 원인

족저근막염은 발의 아치를 지탱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발을 과하게 사용하거나 딱딱한 바닥에서의 활동, 특히 하이힐을 자주 신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바닥의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 통증은 보행이나 발 사용 시 더욱 두드러지며, 휴식 후에도 발바닥을 폈을 때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걸을 때도 통증이 나타날 뿐 아니라 양쪽 발의 모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려면, 무리한 운동과 잘못된 운동 방법, 불편한 신발 등 원인을 찾아서 바로잡아야 합니다. 또한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는 우리 건강을 위한 좋은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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